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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5조 중 SK만 AI DC에 1,000조... 근데 부지는 어디서 나오나요?

파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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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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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에 팹 4기… 삼성·SK 4755조 투자

숫자가 워낙 커서 실감이 잘 안 나는데, SK 하나가 AI데이터센터에만 1,000조원 쓴다고 하네요. 이 정도 규모면 신규 부지 계통연계 순번 기다려서는 답이 안 나올 것 같고요.

요즘 업계에서 "CapEx보다 PowerEx(전력 확보 능력)가 데이터센터 가치를 결정한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실제로 파주 LG디스플레이 유휴 부지가 원래 LCD산단이라 수전용량이 넉넉해서 200MW급 데이터센터로 바로 전환됐더라고요. 신규 부지는 한전 접속 대기 걸리는데 이런 데는 건너뛰는 거죠.

그럼 이번 4,755조 물량도 상당 부분은 신규 개발보다 기존 고압 수전설비 있는 유휴 공장·산단 재활용 쪽으로 흐르지 않을까 싶은데, 호남·충청권에 그런 후보지 있는 부지 거래 벌써 움직임 있나요?

Comment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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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7일 전
해외 빅테크도 회사채 발행해가며 찍는 판이니..
진짜 작년, 재작년만 해도 이 정도까진커녕 AI 데이터센터 자체가 관심사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보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됐네요. 뭐가 이렇게 빨리 바뀐 건지 저도 아직 잘 정리가 안 돼요.

국내는 이제야 관심이 생기는 단계라 그런지, GPU IDC를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해야 하는지 실제로 해본 플레이어는 손에 꼽는다고 들었어요. 듣자하니 대기업들도 내부적으로는 EPC사나 해외 사례 참고하면서 배우는 중이라던데, 이게 진짜면 "부지 확보"보다 "운영 노하우 확보"가 먼저 병목이 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GS나 삼성, SK 등에서 투자한다고 하니 착수 자체는 될 것 같은데, 실제 임차인(고객사)들을 다 구할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국내 수요만 보고 가면 좀 빠듯하지 않을까 싶네요.
부지는 찾으면 있을텐데,, 저거 수요가 다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