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가 아직도 유망할까요?

ChatGPT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하이퍼클로바 등 LLM을 이용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곧 네이버의 ‘각 세종’도 오픈을 앞두고 있고요.

반면으로 이렇게 늘어난 수요는 이전처럼 데이터센터에 여러 테넌트들이 입점하는 형태보다는 소수의 거대 회사들이 엄청난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력 소모도 이전보다 훨씬 많아질거고요. 예전의 데이터센터와는 좀 다른 양상을 가지지 않을까 싶어요.

네이버의 ‘각’처럼 자체적인 대형 IT회사가 데이터센터를 보유하는 형태를 선호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센터가 아직도 도전할만한 분야라고 봐야할까요?

하긴 저런 거대 데이터센터 이외에도, LLM을 사용한 크고 작은 부가 서비스들도 나오게 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