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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니어를 좀 벗어났구나... 느꼈을 때가 언제인가요?

파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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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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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행사에서 일한지 2년쯤 되어갑니다. 회사에 있으면서 이제는 딱히 새롭게 배운다는 느낌은 많이 사라진 상태고, 그렇다고 이직을 하자니 스스로 아직 주니어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른데 가서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들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지금처럼 시장 상황이 안좋을 때는 더욱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비를 피할 동안에는 여기에 눌러앉아 있어야 하나 생각도 들고…

선배님들 계시다면, 과거에, ‘아, 이제 주니어는 좀 벗어났구나’ 느끼셨을 때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순간에 그런걸 느끼셨나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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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되었다 싶으면 훌쩍~ 떠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러군데 경험하다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래요.여기나 저기나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디나 나름대로의 문제들이 있더라구요~
아, 근데 지금은 경기가 워낙 안좋으니 좀 몸을 사리시는 것도... ㅎㅎㅎㅎ
노란코끼리
1년, 20일 전
한 회사에 3~4년쯤 있으면 이직 생각이 나곤 했던 것 같습니다.

일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히고, 혼자서 알아서 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서 내가 한번 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기고, 그런데 윗분들이 생각처럼 호응해주지 않고, 그러면서 회사에 대해서 답답함을 가지게 되고. 그러면서 회사에 정이 떨어지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 경우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생각할 때는, 파란나라님이 스스로 느끼기에, '아, 이 정도는 이제 나 혼자서 알아서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고, 그뿐 아니라 뭔가 문제점이나 고쳐야 할 관행들, 개선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주니어는 벗었다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