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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인가 배다른 민족인가

파란나라
·
1개월 전
댓글 2
·
좋아요 12

매경이었나 어디었나, "배달의 민족인가 배다른 민족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던데, 최근에 내부에 여러 일들이 있었군요? 오늘은 채용 관련해서 이런 기사가 떴네요.

[단독]배민 최종면접까지 진행 했는데…외국인 임시대표, 채용 전격 중단 - 머니투데이 (mt.co.kr)

임시이기는 하지만, 대표가 갑자기 사임하면서 본사 임원이 배민 대표로 오고, 그와 동시에 수수료가 6%대에서 9%대로 인상되고, 채용도 전면 중단하고.

그래도 지금까지는 소상공인들의 눈치를 보면서 회사 내부 외부로 상생경영을 하는 시늉이라도 해왔는데, 본사의 사정이 급해지니 이익잉여금도 배당으로 가져가고 (딜리버리 히어로의 지분율이 99.07%), 수수료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고, 국내 고용도 줄이려나 싶고, 우아한테크코스 같은 좀 기여적인 활동도 줄어드는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드네요.

뭐 쿠팡도 외국회사고, 외국 VC들이 들어오는 것 자체는 글로벌 머니가 들어오는걸 배척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런 국내 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행보를 보면, 외국계가 가진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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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나라
1개월 전
그러게요. 저도 좀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배민과 배민1이 차이가 있군요. 배민1은 배달의민족이 배달까지 진행하는 상품. 배민은 점포에서 직접 배달을 책임지거나(아마 중국집이나 피자집처럼) 외주 배달대행사를 따로 쓰는 유형인가봐요. 아마 예전에는 배달하지 않던 품목 (아시안 푸드라던지, 파스타 같은)들은 외주 배달대행사를 쓰게 되겠네요.

배민1 유형에서는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이 좀 다르긴 한데, 대략적으로 중개이용료 6.8% (이걸 9.8%로 올린다는거군요) 차감하고, 거기에 배달비 (거리에 따라 다른데) 대략 3천원. 이 정도 수준이겠네요.

* 배민1에서 2만원짜리 메뉴 판매했을 때,
- 중개이용료 6.8% (1,360원) 9.8%면 (1,960원)
- 결제정산수수료 기본 3% (600원) 영세사업자는 1.5%까지 줄여주네요.
- 배달비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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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는 4,960원 (2만원의 23%), 9.8%일땐 5,560원 (27.8%)
MMA
1개월 전
배달 시키면 얼마나 받나요 배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