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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국 건물이 데이터센터로 변신한다는게

파란나라
·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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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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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던 전화국의 반전…AI 시대 '알짜 부동산' 됐다

KT 여의도 데이터센터 증설 기사 보다가, 아예 전화국 건물 얘기까지 나오길래 좀 더 찾아봤어요.

캐비닛당 전력 소비가 5~10kW(20년 전 서버)에서 120kW(최신 AI 장비), 곧 600kW(차세대)까지 뛴다고 하더라고요. 이 정도 밀도면 신축보다 전력·통신망이 이미 깔린 기존 국사가 훨씬 빠른 답이겠죠. 그래서인지 KT는 전국 3,500여 개 통신국사를 AI 연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구상을 갖고 있고, SK텔레콤도 'SK하이퍼'라는 AI데이터센터 자회사를 새로 만들어서 2030년까지 7,500억원을 울산·충청권·서남권에 투자하고 2035년까지 15GW(원전 1기 규모)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하네요. 역할 분담도 나뉘는 것 같은데, 외곽 초대형 센터는 AI 학습용 '공장'으로, 도심 기존 거점은 금융거래·로봇·자율주행처럼 지연시간이 중요한 실시간 처리용으로 쓰인다고요.

찾아보니 KT가 보유한 부동산만 시가 8.5조원(토지 612만㎡, 건물 362만㎡)에 달한다고 하고, 최근엔 호텔 포함 20개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던데, 이게 데이터센터 전환 수요랑 맞물리면 파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자체 개발이나 합작 쪽으로 방향을 트는 자산들도 나오지 않을까요? 통신사 유휴 부동산 감정평가 기준부터 다시 짜야 하는 시점인 것 같기도 하고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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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말씀 정말 공감가네요. 이런 국사 자산은 입지·전력·통신망은 이미 갖췄으니 리스크가 낮아 보이지만, 막상 담보 잡고 대출 붙이려면 용도변경 인허가랑 감정평가가 발목 잡을 수 있어서요. 통신사 자산은 아직 '업무시설' 기준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데이터센터로 용도가 바뀌면 감정가 자체가 확 뛸 텐데 그 기준부터 정리가 안 된 상태 아닐까 싶네요. 매각 대신 자체개발·합작 쪽으로 튼다면 그 감정평가 이슈부터 먼저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